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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터치]“앱 설치하면 대출” 기막힌 보이스피싱

2018-03-09 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터치 시작합니다. <br> <br>오늘은 날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경찰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하는데요. 집 안 곳곳 보이스피싱에 쓰인 대출 관련 각종 서류와 상담일지가 나옵니다. <br> <br>이번에 검거된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모집 총책 32살 정모 씨와 상담원 등 총 13명인데요. <br><br>서울에서 불법 문신시술 업체를 운영하던 정 씨는 지난 2016년 문신을 배우러 온 취업준비생에게 "중국에 취직 시켜주겠다"고 접근했습니다. <br> <br>상담원 12명을 모집해 중국 콜센터로 보내 놓고는, 국내 대형은행을 사칭해 전화를 걸었고, <br> <br>석 달간 22명에게 대출 인지대 명목으로 2억 천만 원을 가로챘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애플리케이션, 이른바 '파밍 앱'을 범행에 활용했는데요. <br> <br>대출을 받으려면 이 앱을 꼭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고 속였습니다. <br> <br>이 앱은 피해자가 대출상담을 받으려고 금융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, 중국에 있는 일당의 콜센터로 연결되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<br><br>최근 보이스 피싱은 검찰, 경찰 같은 정부기관보다는 은행 등 금융권을 사칭하는 사례가.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. <br> <br>대출에 필수적이라며 출처가 불명확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라는 권유 받게되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봐야 겠습니다. <br><br>뉴스터치 두 번째 이야기는 무단으로 폐수를 버린 어선 적발 소식입니다. <br> <br>해경이 찍은 사진인데요. 어선 주변에 기름띠가 둥둥 떠 있습니다. <br> <br>다른 쪽을 살펴 볼까요. 어선 바닥에 있는 좁은 관에서 물이 흘러나와 바닷물과 섞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물의 정체는 기관실과 어선 바닥에 고여 있던 이른바 '선저 폐수' 인데요. <br> <br>선저 폐수에는 기름 성분이 있어서 바다에 버리면 처벌 받습니다. <br> <br>저장용기에 따로 보관했다 버려야 하는데 지키지 않은겁니다. <br> <br>해경은 어선 기관장 57살 임모 씨를 조사 중인데요. <br><br>적발된 어선은 폐수가 있는 곳에 펌프를 설치해 두고 작동 스위치를 눌러 배출관을 통해 수시로 폐수를 흘려보냈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폐수 유출 해역에서 기름 방제 작업도 벌였는데요. <br> <br>해양 기름 유출 범죄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뉴스터치였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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